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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BGM

그해 우리는 - 넷플릭스, 웨이브 드라마 추천

by strolling_cat 2021. 12. 14.

봄,여름의 청량함과 설렘, 청춘들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유쾌하고 로맨틱한 멜로드라마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사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공부 잘 하는 전교 1등 국연수도,
매일 잠만 자는 전교 꼴등 최웅도,
원한다면 청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두 사람은 원하지 않았다는 것 뿐.

여기 열아홉 그 해의 여름을 강제 기록 당한 남녀가 있다.
빼도 박도 못하게 영상으로 남아

전국민 앞에서 사춘기를 보내야만 했던
두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상극이다.
환경도, 가치관도, 목표도 다른 이 두 사람에게 공통점은 단 하나.
그 해, 첫사랑에 속절없이 젖어 들었다는 것.

그리고 이 이야기는 1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시작된다.
순수함과 풋풋함은 멀리 던져 두고 더 치열해지고, 더 악랄해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시절을 기록한다.
말하자면 휴먼 청춘 재회 그리고 애증의 다큐멘터리랄까.
그 해 보다 좀 더 유치하고, 좀 더 찐득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도 기록이 되면 이야기가 된다.
서로 너무나 다른 것 같은 다큐와 드라마도
결국은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그 해 두 사람은, 우리는, 우리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그해 우리는 공식홈페이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배우 김다미와 최우식이 출연하는 풋풋한 로맨스 드라마

최우식: 움직이지 않는 건물과 나무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김다미: 일찍이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할머니와 의지하며 살고 있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

 

고등학교 시절 사사건건 부딪히며 으르렁 대다가 미움이 애정으로 바뀌면서 5년동안 사랑했던, 하지만 지금은 헤어진 지 10년 된 X연인.

전교 꼴지였던 최웅과 전교 1등 악바리 모범생이었던 국연수가 고등학교 시절 촬영했던 다큐멘터리가 역주행 인기로 강제소환되면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웹툰으로 <그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가 드라마와 동시연재되는데 원작이 아닌 프리퀄이라고,,,

 

학창시절은 풋풋하고 어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투닥투닥 티키타카 또한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하는데, 연수가 왜 최웅과 헤어졌는지 너무 궁금하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최정상 아이돌이면서 일러작가 최웅한테 쏠리는 관심을 주체 못하는 엔제이,

국연수와 최웅을 지켜보고 새로운 다큐를 찍으려 하는 김지웅은 그 둘에게 징검다리가 되어줄 지,,아니면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지,,

일단 주연 두 배우가 풋풋하고 귀여운데다가 연기도 잘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개인적으로 김다미 배우에게 호감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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