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타성 구내염[ aphthous stomatitis , ~性口内炎 , aphthöse Stomatitis ]
구강점막의 붉은색 띠를 수반하는 소원형의 궤양(아프타)형성을 주병변으로 하는 구내염을 말한다. 원인은 확실치 않은데 영양신경장애, 국소알러지, 자율신경실조, 월경이상 등이 요인이라고 한다. 베체트증후군, 플란마빈슨증후군 일 때에도 볼 수 있다. 국소의 뚜렷한 통증, 섭취곤란, 림프절종창(腫脹)을 보게 된다. 치료는 구강청결 및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를 바른다. 원인요법, 전신상태의 개선을 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프타성 구내염 (간호학대사전, 1996. 3. 1., 대한간호학회)
우리집에 징글징글한 가족력이 있는데, 그게 바로 구내염.
가족들이 죄다 예민해서 조금만 피곤하거나 바쁘면 입안 여기저기 구내염이 생긴다.
나는 특히나 많이 자주 생기는 편인데 그게 또 굉장히 오래 간다.
3주쯤 됐다, 혓바늘이 돋았는데 아프지 않아서 방치했더니 구내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혀에 난 구내염을 조심하며 양치하다가 잇몸을 찔러서 잇몸에도 구내염이 생겼고
혀와 잇몸이 좀 부어있다보니 입안을 여러번 깨물어서 입안에도 구내염이 생겼다.
지난번 구내염에 시달릴 때 알보칠을 사놨는데, 다른식구들이 쓴건지 버린건지 찾을 수 없어서
지난주에는 약국에 들러 연고를 사다가 발랐다. 근데 어째 바르고 난 후에는 더 따갑고 괴로워서 견딜 수 없었다.
참다참다 어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아프타성 구내염이네요, 많이 아프겠다. 자주 생겨요?
근데 이게 원인도 정확히 알 수 없고, 안 나게 할 수도 없고, 그냥 소독하고 항생제 주사 맞고 약 먹는 수밖에 없어요"
네, 저도 알아요 선생님ㅠㅠㅠ nn년째 시달리고 있는 걸요~
혀에 두 가지 약물을 바르고 하얀 연기 같은 것도 쐬어주고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 맞고 나왔다.
병원 앞에 있는 약국을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집 근처 약국에 들렀는데 처방받은 약이 없다고 해서 못 지어왔다.
근데 확실히 치료받고 나니까 구내염 생긴 부분이 무감각해져서 말하기도 편하고 밥 먹을때도 고통스럽지 않다.
진작에 치료받을걸ㅠㅠㅠㅠㅠ 다음부터는 구내염 초기에 바로 이비인후과에 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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