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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BGM

퓨처스 타격왕 밀어주기 논란과 박용택

by strolling_cat 2021. 10. 24.

 

퓨처스 타격왕 밀어주기 논란의 내용은 이렇다.

상무 서호철이 퓨처스리그 타격왕에 오를 수 있게
원소속팀인 KIA 타이거즈가 상무의 청탁을 받고 도와줬다는 내용

서호철 선수는 시즌 내내 번트 안타가 없었는데
마지막에 기아와의 2연전에서 2개의 번트 안타 
포함 6타수 4안타를 기록)

서호철은 0.388으로 타격왕에 올랐고, 경쟁중이던 롯데 자이언츠 김주현은 0.386
게다가 조사해보니 롯데 김주현은 KIA 포수에게 서호철에게 안타를 맞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KIA 김호령은 타격왕이 결정된 후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는 메시지를 롯데 김주현과 주고받음

퓨처스에서도 굳이 저래야 하나,,,싶다. 

 

이 일을 두고 '야구의참견'에서 용암이 기록은 잠시이고 비난은 영원하다...고 말했는데
박용택도 타격왕 논란으로 졸렬택이라는 별명이 계속 따라붙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당시에는 그게 그냥 예전부터 비일비재하던 일이었다는데, 유독 그 해에 그 일이 큰 이슈가 되었다.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이 괴로웠고 앞으로도 계속 꼬리표처럼 붙어다닐까...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런 기록 따위 없어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인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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