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1차에 비해 좀 약한 느낌이 들었다.
팀별로 후기 적으려고 했는데 팀 이름이 아직 익숙치 않네~
카디는 역시 갓예지의 보컬이 압살!!! (그동안 이예지라고 불렀는데, 김예지였다)
그동안 거문고와 보컬을 앞세워 강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밀어부쳤다면
이번에는 약간의 흥을 추가한 느낌. 아쉽게도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다들 너무 잘해서 아무리 못해도 중간 이상은 갈 팀이다.
뽀꼬 아 뽀꼬
제이유나의 보컬과 장하은의 연주가 정말 좋았지만, 뭔가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
더 픽스
1차전 무대가 너무 좋았어서 기대가 컸는데
2차는 1차랑 노래나 주제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지루하게도 느껴졌고
게다가 1차 노래에 비해 크게 좋지도 않아서,,,
더 웨일즈
유일하게 자작곡이 아니었던 팀인데, 자작곡이 대세인 분위기에서 어떤 생각이었을까,,,
게다가 편곡도 많이 아쉬웠다. 갑자기 친선경기 초대가수 같은 느낌의 이매진이라니;;;
멤버가 다들 어려서인지 다들 팀들에 비해 제일 약한 느낌이 들었다.
크랙실버
이상하게 크랙실버는 커버곡 부를 때가 더 기대되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은철은 볼 때마다 음악가 아닌 마술사 같은;;)
본선에서 오은철이랑 처음으로 같이 했던 무대가 가장 좋았다.
시네마(그룹명이 좀 약하군;;;)
곡 분위기 좋았다, 마지막 곡으로 적합했던 것 같은데 경연 순서가 마지막이라 많이 아쉬웠다.
1차에서 심사평이 썩 좋지 못했던 게 시청자들에게 이미지가 남아서 결과에 안 좋은 영향을 줬을 것 같다.
이 넷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다. 본선에서 King and Queens 커버했던 게 완벽히 내 스타일이라 꽂혔는데,
(CL이랑 유희열이 94점 줬던 게 어이없었다)
자작곡들도 나쁘지 않다.
기탁, 슬옹 둘 다 작곡/편곡 능력자들이라 계속 좋은 활동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럼펫 불다가 노래 부르는데 전혀 힘들지 않아보이는 임윤성이 많이 신기했다.
***
대체적으로 심사위원들이 그냥 자기들 좋아하는 팀들한테만 칭찬해주고 아니면 제대로 언급도 안하는 것 같았고,
또 심사위원들이 다들 그 부류?의 사람들만 모인 것 같아서(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지만,,,) 아쉬웠다.
게다가 CL은,,,하아~ 밴드 잘 모르면 그냥 심사평 멘트 준비라도 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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