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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최근에 본 뉴스가 인상적이라 내 블로그에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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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 자국 정착 실패
독일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자국인 독일에서 정착에 실패하며 자국 내 서비스를 접기로 결정했다고 해. 2011년 음식 배달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딜리버리히어로’는 2012년 한국에서 ‘요기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어, 2019년에는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하는데 성공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어.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정작 자국인 독일에서 정착에 실패하며 독일 6개 도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중단하고 베를린에서의 시험 서비스만 유지할 것이라 22일 외신이 전했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없었던 이유로는 독일의 엄격한 노동법과 강한 노조, 높은 노동자 임금 등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야. 배달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강경한 만큼 배달 원가가 상승하고, 소비자들 역시 배달 서비스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사라지면서 독일의 배달 업체들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지. 이어 외신들은 지난해 9월 시작한 일본에서의 사업 또한 내년 1분기 이내에 매각하거나 폐쇄할 전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어.
이걸 보면 배달문화가 어~~엄청 발달한 우리 나라는 배달 노동자가 얼마나 희생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음식배달 시킬 때 배달료가 몇 년 사이에 꽤 올라서 배달기사들 임금이 올랐는 줄 알았는데,
배달기사들의 급여는 조금도 오르지 않았다는 기사를 봤는데, 독일의 이 뉴스를 보니,,,
하긴,,,해외근무 하던 시절, 나는 야근이나 주말 근무에도 전혀 수당을 받지 못했는데
현지직원들은 30분만 지나도 꼬박꼬박 수당 받던 게 생각나서
우리나라 노동법은 정말 엉망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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