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한뼘1 2017.01.02 나는 쓴다. 일기를...한 것도 없이 연휴가 끝났다. 흑~ 아득한 한 뼘 ㅡ권대웅 멀리서 당신이 보고 있는 달과내가 바라보고 있는 달이 같으니우리는 한 동네지요 이곳속 저 꽃 은하수를 건너가는 달팽이처럼달을 향해 내가 가고 당신이 오고 있는 것이지요이 생 너무 저 생아득한 한 뼘이지요그리움은 오래되면 부푸는 것이어서먼 기억일수록 더 환해지고바라보는 만큼 가까워지는 것이지요꿈속에서 꿈을 꾸고 또 꿈을 꾸는 것처럼달 속에 달이 뜨고 또 떠서 우리는 몇 생을 돌다가 와어느 봄날 다시 만날까요 2017. 1.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