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구매한 지도 어언 10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냥 디자인 작업할 때 좋다는 말에 덜컥 구매했던 거라 사용법도 모르고 있었다.
악세서리 들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굳이 키보드스킨이나 보호스티커 등은 딱히 필요 없고, 오히려 발열이 심한 맥북엔 안 좋을 수도 있다는 말에
파우치 하나만 사고는 순정(?) 상태로 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나에겐 고질적인 병(?)이 있었으니,,,바로 전기에 약한 체질이었던 것
마이크나 전자기기를 만질 때면 늘 전기가 흐르는 것을 느꼈고(심지어 충전 중인 폰에서도)
심지어 사람들과 스치거나 차 문 등 물건을 만질 때에도 정전기 때문에 불꽃과 함께 따가움을 느끼는 일도 다반사였다.
그동안 사용하던 삼성노트북도 늘 콘센트를 빼놓은 채로 써야해서 따로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했는데
맥북은 그게 정도가 더 심하다는 얘기를 구입한 첫 날 실감했다.
하는 수 없이 미리 충전해두고, 충전기를 빼놓은 채로 사용하려니 작업 중에 멈춰야 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또 검색을 해보니 접지 가능한 플러그를 사거나 접지클립을 이용하라는 것.
플러그는 비싸기도 하지만 크고 무거워서 정말 들고다니기 싫을 것 같았다.
다행스럽게도 저렴한 접지클립을 구입했는데, 신기하게도 끼워넣기도 간단하고 효과도 좋았다.
부러질 수도 있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문제없이 구부릴 수 있었다.
전기오름으로 고생하는 맥북(혹은 아이패드) 유저가 있다면 강력추천.
내몸으로 쳐들어오듯이 흐르는 전기가 딱 끊기는 그 느낌이 굉장히 좋다ㅎㅎㅎ
그냥 당시에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것을 샀는데 지금은 가격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다.
제품설명을 보면 제품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서 링크 첨부(광고 아님)
https://smartstore.naver.com/pham/products/5346229909
맥북접지 덕헤드 플러그 충전기 전기오름 방지 아이폰 아이패드 비트윈 접지클립 : 일상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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